영광군, 선제검사로 코로나 차단
지역 요양시설 종사자 등 대상 진행

영광군이 코로나 19 지역 유입을 막기 위해 감염 취약시설 종사자들을 대상으로 선제적 진단 검사를 실시하고 있다. /영광군 제공

전남 영광군은 코로나19 사전 예방조치 강화를 위해 지역 감염 취약시설(노인·장애인 등) 종사자를 대상으로 주기별 선제적 진단검사를 실시하고 있다.

군은 지역 감염취약시설 48개소 1천130명을 대상으로 2차에 걸쳐 코로나19 검사를 실시했고 3차 검사를 진행중에 있다. 급성기병원(종합병원·기독병원) 500명과 요양병원(공립요양병원·기독신하병원)213명에 대한 전수조사를 실시, 전원 음성 판정 결과가 나왔다.

또 대중교통(택시·버스) 종사자 214명에 대해 오는 15일까지 신속항원검사를 통한 코로나19 선제검사를 실시할 예정이다.

시설 관리자에게는 종사자의 타시도 방문 제한 등 출퇴근 관리와 의심환자 및 접촉대상자 집중 모니터링, 호흡기 증상 확인 등 방역수칙 준수를 당부했다.

윤정희 영광군 보건소장은 “확진환자 발생 시 대규모 감염으로 이어질 수 있는 집단 거주시설에 대한 예방적 선제검사를 통해 지역사회로의 확산을 막겠다”고 밝혔다.

영광/김관용 기자 kky@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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