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관원 진도사무소 신청사 건립 추진
28년 세월 속 시설 노후화 지적 많아
2022년 준공 목표·지상 2층 규모

28년 된 농관원 진도사무소가 2022년 준공을 목표로 사무실 신축·이전이 추진된다. /진도군 제공

28년된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진도사무소가 건물 노후화 지적속에 사무실 신축·이전이 본격 추진된다.

현재 진도사무소 청사의 경우 시설이 오래되고 주차 공간 등이 부족해 그동안 진도사무소를 찾는 농업인 등은 많은 불편을 겪었다.

지난해 연말 국회에서 토지매입비 등 예산 27억의 사업비가 확정, 올해 설계에 들어간 뒤 내년 상반기 착공, 공사를 마무리하고 하반기에 신청사로 입주할 예정이다.

신청사는 지상 2층 규모로 지어질 전망이다. 사무실과 민원 안내실, 농산물검사 감정실 등도 들어설 것으로 보인다.

농관원 진도사무소는 새로운 청사가 신축되면 보다 넓고 쾌적한 환경에서 농업인 등에게 편의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민원인들의 접근성 부분에 초점을 맞춘다.

진도군 농업지원과 관계자는 “오랜 숙원 사업인 농관원 진도사무소 신축을 환영한다. 신청사가 완공되면 맞춤형 농정 서비스 제공이 가능할 것이라”고 기대감을 밝혔다.

한편 농관원 진도사무소 지난 1998년 농관원 해남·진도사무소로 통폐합돼 농정업무를 추진해 오다 지난 2019년 2월에 해남에서 다시 독립해 진도사무소로 21년 만에 부활했다.

진도/하강수 기자 hgs@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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