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시 드림스타트, 아동 맞춤형 서비스 제공

270명 대상, 4개 분야 34개 프로그램 추진
 

지난해 여수시 드림스타트가 진행한 ‘슬기로운 집콕생활’ 프로그램에 참여한 어린이들/여수시 제공

 

여수시는 취약계층 아동 맞춤형 프로그램인 ‘2021년도 드림스타트 사업’ 서비스를 실시한다고 11일 밝혔다.

드림스타트사업은 만 12세 이하 저소득 가정의 아동과 임산부를 대상으로 복지, 보육, 보건의 맞춤형 통합서비스를 제공해 공평한 출발 기회를 보장하고 아동의 건강한 성장과 전인적 발달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시는 올해 12월까지 270여명을 대상으로 신체·건강, 정서·행동, 인지·언어, 부모·가족 등 4개 분야 34개 프로그램을 추진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수요자 욕구에 맞는 개발을 위해 전년도 통합사례관리 대상아동 255명을 대상으로 프로그램 만족도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를 반영했다.

주요 프로그램은 초등 건강검진 및 예방접종, 치과 치료에서부터 예체능 및 학습 지원, 심리상담 지원, 부모교육, 문화체험활동까지 전체적인 지원으로 이어져 아동의 토대인 가족 구성원이 행복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시는 병원, 학교, 심리치료센터, 학원 등 지역사회 기관·단체 및 자원봉사자와 연계한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대상자를 지속적으로 발굴해 맞춤형 통합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올해도 경제적으로 힘든 가정의 아동들에게 맞춤형 통합서비스를 제공해 건강하고 행복한 사회구성원으로 올바르게 성장해 나아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동부취재본부/백충화 기자 choong@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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