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석웅 전남교육감, 직무수행 지지도 ‘1위’
20개월 연속 전국 최고
지지율 51.5% 기록 눈길

2020년 12월 교육감 직무수행지지도 평가 결과.

장석웅 전라남도교육감이 올해 처음 발표된 직무수행 지지도 조사에서 ‘전국 1위’를 차지했다. 2019년 5월 이후 20개월 연속 1위다.

11일 전라남도교육청에 따르면 장 교육감은 여론조사 기관 리얼미터가 실시한 주민직선 3기 전국 17개 시·도교육감의‘ 2020년 12월 직무수행 평가’에서 51.5%의 지지를 얻어 전국 1위에 올랐다. 지난 2018년 7월 1일 취임 후 줄곧 전국 최상위권을 유지해온 장 교육감의 지지율은 취임 2년 6개월 째인 2020년 12월 조사에서도 굳건하게 선두를 지켜냈다. 특히 4개월 연속 지지율이 상승하며 전국 교육감 중 유일하게 50%대를 기록했다.

이는 장 교육감이 취임 이후 추진했던 ‘모두가 소중한 혁신전남교육’ 정책의 성과가 드러나며 도민과 전남교육 가족의 공감과 신뢰를 얻고 있기 때문이란 것이 도 교육청 분석이다.

실제 지난해 코로나19 상황 속에서 효과적인 방역과 선제적이고 창의적인 정책으로 학생들의 건강과 학습권을 지켜냈고, 전남교육이 갖고 있는 장점을 최대한 활용, 농산어촌 학교 살리기에 나서는 모습이 도민들의 공감을 얻었다. 특히 지난해12월 7일 서울특별시교육청과 전남 농산어촌 유학 프로그램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 전국적인 관심을 불러일으키며 이슈가 되기도 했다.

장 교육감은 “많은 지지를 주신 도민들께 감사하다”며 “당장의 성과에 연연하지 않고 미래 20년을 내다보는 전남교육 주춧돌을 든든하게 세우는데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리얼미터 2020년 12월 정례조사는 유·무선 임의전화걸기 자동응답방식으로 11월(23~30일), 12월(23~29일) 전국 18세 이상 각 8천 500명(시·도별 500명)을 대상으로 실시했으며, 통계분석은 2개월 이동(rolling) 시계열 자료분석 기법에 따라 1만7천명을 대상으로 했다. 광역단체 별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p, 응답률은 4.9%다.
/심진석 기자 mourn2@namdonews.com

 

"광주전남 지역민의 소중한 제보를 기다립니다"  기사제보
저작권자 © 남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