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 옴냇골 산촌유학센터 공모사업 선정
국비 3천 200만원 사업비 지원 받아

옴천 옴냇골 유학센터 아이들의 활동 모습. /강진군 제공

전남 강진 옴냇골 산촌유학센터가 농림축산식품부가 실시한 2021 농촌유학 지원대상에 선정, 3천 200만 원의 사업비를 지원받게 된다.

전국 최초의 농촌유학 모델인 강진 옴냇골 산촌유학센터는 입학생이 없어 폐교 위기에 놓였던 옴천초등학교를 교사 및 마을주민들이 발 벗고 나서 농촌유학사업의 활성화를 설립됐다. 그 결과 현재 학생수가 48명으로 늘어나 지역학교 및 농촌 활성화에 성공한 학교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최근 코로나19 장기화로 도시에서는 등교수업 인원을 제한하고 있지만, 코로나19 청정지역인 강진 옴냇골 산촌유학센터는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 덕분에 학생 전원이 매일 등교수업이 가능하다.

이승옥 강진군수는 “농촌유학 활성화를 위한 사업비 지원을 적극 건의해 국비를 확보 했다”며 “코로나 상황에서 정상교육이 운영되며, 아이들이 학교에서 즐겁게 뛰어 놀 수 있는 안전하고 청정한 옴냇골 산촌유학에 많은 관심을 가져달라”고 말했다.

옴냇골 산촌유학센터는 2021년 농촌유학 사업 국비가 지원됨에 따라 프로그램 개발비 및 컨설팅·홍보비, 기자재 구입비, 보험 가입비, 교사 인건비(지도,생활 교사) 지원 등을 통해 유학생들의 안정적 정착을 유도하고 산촌학교에 활성화를 도모해 나갈 계획이다.

강진/이봉석 기자 lbs@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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