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광양서 ‘코로나19’ 1명씩 추가 확진…방역 ‘긴장’



전남 순천시와 광양시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각각 1명이 추가로 발생, 또다시 방역당국을 긴장시키고 있다.

13일 방역 당국에 따르면 이날 오전 60대 순천시민이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아 순천 213번(전남 615번) 환자로 분류됐다.

순천 213번 환자는 지난 8일부터 기침과 인후통 등의 증상으로 선별진료소에서 검사를 받고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 환자의 감염 경로는 아직 밝혀지지 않은 가운데 방역 당국은 역학조사를 통해 검사가 필요한 장소를 공개한다는 방침이다.

이에 앞서 순천시에서는 지난 11일에도 순천 212번 확진자가 추가로 발생한 바 있다.

광양에서는 지난 12일 오후 광양 89번(전남 614번) 환자가 추가로 발생했다.

광양 89번 환자는 광양 78번(전남 557번) 환자의 접촉자로 분류돼 자가격리 해제 전 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았으며, 이동 동선 및 접촉자는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방역당국은 현재 정확한 감염경로를 조사 중이다.
동부취재본부/허광욱 기자 hkw@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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