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빛본부, 올해 사업자 지원사업 선정
외부 전문가 심사 통해 객관성 높여

전남 영광군 홍농읍에 자리한 한빛원전 전경.

한국수력원자력㈜ 한빛원자력본부(본부장 이승철)는 14일 ‘2021년도 사업자 지원사업’결과를 발표했다.

‘사업자 지원사업’은 ‘발전소주변지역 지원에 관한 법률’에 근거해 발전량에 따라 지원금(전전년도 기준 kWh당 0.25원)을 한빛본부 자체 예산으로 조성, 지역발전 등 지역과의 상생을 위해 집행하고 있는 사업이다.

이번 사업 선정을 위해 지난해 8월 공개 공모를 시작으로 한빛본부 자체 심의 및 지역위원회 협의, 본사 최종 심의위원회에 이르기까지 총 6단계의 엄정한 심사를 시행했으며 표준화·구체화 된 기준에 따라 사업 취지에 맞는 사업을 최종 선정했다.

올해 ‘사업자지원사업’공모에는 총 324건(약 275억원)이 접수됐다. 이 중 최종 207건(약 62억원)이 선정됐다. 접수된 사업을 공정하고 합리적으로 검토 및 평가하기 위해 ‘사업 제안 발표회’ 신규도입, 한빛본부 자체 심의 시 외부 전문가 인력풀 2배 확대 등 심사의 객관성을 높였다.

이승철 한빛원자력본부장은“내부적으로는 한빛본부를 보다 안전하게 운영, 지역주민의 신뢰를 회복하겠다”며 “외부적으로는 사업자지원사업을 더욱 효과적으로 집행해 코로나19로어려움에 처해있는 지역경제에 도움이 되는 한빛본부가 되겠다”고 말했다.

한편 올해 사업자지원사업 결과는 한빛본부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 가능하다.

영광/김관용 기자 kky@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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