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주 금남동, 주민과 비전 제시·공유
지난해 성과·올해 주요 사업 공개

전남 나주시 금남동행정복지센에 걸린 올해 주요 사업등이 담긴 플랜카드. /나주시 제공

전남 나주시 금남동은 지난해 성과와 올해 동정 비전과 제시를 주민과 공유했다고 14일 밝혔다.

나주시 금남동행정복지센터는 ‘내일이 더 기대되는 금남동’을 슬로건으로 정하고,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어려움 속에서도 동민 화합을 통해 일궈낸 각종 성과 목록과 올해 주요 사업등이 담긴 내용을 플랜카드로 공개했다.

지난해 대표적 성과로는 옛 나주정미소 복원을 통한 문화·예술·공연 복합공간(난장곡간), 나주읍성 내 고샅길 600m구간 흙 돌담길, 금성관 -서성문 - 향교’를 잇는 ‘사매기길·향교길 특화가로’ 조성 등이 있다.

올해는 천년 목사고을 나주의 유구하고 다양한 역사·문화 자원을 활용한 읍성권 전통한옥마을 지원사업, 나주목관아 향교 복원 정비 사업 등이 추진중에 있다.

주차난 해소를 위해 역점 추진했던 총 196면의 원도심 생태주차장 3곳의 조성사업중 나머지 1곳은 올해 안으로 완공할 계획이다.

특히 마을안길 정비 등 소규모 주민숙원사업(12건), 저소득층 생활물품지원, 노인일자리, 아동양육지원 사업 등도 꼼꼼히 챙겨 동민 행복 증진을 위한 복지 안전망 구축에 나선다.

변동진 금남동장은 “올해는 동민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철저한 방역 관리는 물론 복지사각지대에 처한 이웃이 생기지 않도록 세심한 동정을 펼쳐가겠다”며 “내일이 더 기대되는 금남동을 위한 각종 사업 추진에 동민 모두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나주/정도혁 기자 vsteel@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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