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암군, ‘소각산불 없는 녹색마을’ 캠페인
농촌마을 자발적 참여 실천

영암군은 산불 예방활동을 위해 ‘소각산불 없는 녹색마을 캠페인’을 추진한다. 사진은 영암군청 전경. /영암군 제공

전남 영암군은 ‘소각산불 없는 녹색마을 캠페인’을 통해 봄철 산불예방을 활동에 나섰다고 17일 밝혔다.

소각산불 없는 녹색마을 캠페인은 읍·면 소재 각 마을이 참해 서약서 양식에 따라 마을대표가 직접 서명을 통해 불법소각으로 인한 산불발생의 위험성을 인지하고 예방하는 활동이다.

기존 논·밭두렁 및 산림연접지에서 불법소각이 발생 후 실화자에게 규제 및 과태료 등을 징수했지만, 소각산불 없는 녹색마을 캠페인은 사전에 미리 농·산촌 마을 공동체에 자발적 서약 및 자율이행을 실천한다.

영암군 관계자는 “이번 캠페인을 통해 영암군민의 자발적인 산불예방 실천으로 산불제로에 도전할 수 있다고 밝혔다”고 말했다.

한편 최근 기후변화에 따른 건조일수 증가 및 매년 관행적 무단소각으로 논·밭두렁, 농업부산물 및 농산폐기물 등의 불법소각이 산불발생요인의 약 30%를 차지하고 있다.
영암/조인권 기자 cik@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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