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시, 임산부 친환경농산물 꾸러미 지원

2억 4천만원 투입…임신부 및 출산 후 1년 이내 산모

임산부 친환경농산물 꾸러미/여수시 제공
전남 여수시는 올해 임산부 친환경농산물 지원 사업으로 임산부가 선호하는 신선 과일·채소류, 축산물, 가공식품 공급을 위해 2억4천만원을 투입한다고 17일 밝혔다.

신청대상은 여수시에 주소를 두고 신청일 현재 임신부 및 출산 후 1년 이내인 산모다.

비대면 자격확인서비스 검증 결과 임산부로 확인된 자 또는 임신확인서, 출생증명서, 산모수첩 등을 통해 임신 및 출산 사실이 확인된 임산부로, 온라인이나 거주지 읍·면·동에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대상자에게는 1인당 48만원 중 자부담 9만6천원을 제외한 38만4천원 분량의 친환경 농산물 꾸러미를 1년간 지원한다.

이용 방법은 쇼핑몰에서 포인트를 이용해 1회 3만원~10만원 내로 월 4회, 연 16회까지 구입할 수 있다.

꾸러미 형태의 친환경 농·축산물 및 유기가공식품이 택배로 각 가정에 배송된다.

시 관계자는 “이번 사업을 통해 친환경농산물 소비 확대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고, 미래세대의 건강은 물론 친환경농산물을 처음 접하는 소비자에게 ‘보람 있는 경험’으로 각인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동부취재본부/백충화 기자 choong@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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