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군민장학재단, 잇단 기부 행렬 ‘눈길’
올해 1천 760만원 장학기금 모여

강진군게이트볼협회 손홍식 회장, 성일축산영농조합법인 이용기 대표와 박평오 법무사가 강진군에 장학기금을 전달하고 있다. /강진군 제공

전남 강진군에 어려운 이웃들을 돕기 위한 손길이 이어지고 있어 관심을 끌고 있다.

18일 강진군에 따르면 최근 강진군게이트볼협회가 250만 원, 성일축산영농조합법인이 200만 원, 박평오 법무사가 100만 원의 장학금을 강진군민장학재단 쾌척했다.

강진군게이트볼협회는 2016년부터 회원들이 장학금을 십시일반 모아 매년 강진군민장학재단에 기탁을 했으며 현재까지 총 880만 원의 장학금을 기탁했다.

지난 2011년에 설립된 ICT 융복합 스마트 농장인 성일축산영농조합법인은 2012년, 2013년에 친환경 축산물, HACCP 인증을 획득하는 등 그 우수성을 인정받은 사업체로, 전남도 내 양돈농가에서 돼지 2만 2천여두를 사육하고 있으며 성전면 예향로에 위치한 성일축산에서는 돼지 1천 616두(육성돈 480, 비육돈 1천136)를 사육하고 있다.

박평오 법무사는 광주지방법원에서 법원 사무관으로 퇴직 후 2014년부터 강진읍에 사무소를 두고 운영하고 있다. 형편이 어렵거나 고령인 군민들에게 법률 상담 서비스를 무료로 제공하고 2017년부터 총 5회에 거쳐 총 500만 원의 장학금을 강진군민장학재단에 장학금을 기탁했다.

한편 강진군민장학재단은 올해 들어 1천 760만 원의 장학기금이 기탁됐으며, 재단설립 후 현재까지169억 9천 300만 원의 장학기금이 조성됐다.

강진/이봉석 기자 lbs@namdonews.com

 

"광주전남 지역민의 소중한 제보를 기다립니다"  기사제보
저작권자 © 남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