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암군, 종교시설 집중점검
285곳 방역수칙 준수 여부 점검

영암군청 전경.

전남 영암군은 최근 사찰과 교회 등 관내 모든 종교시설에 대한 시설 운영 및 방역수칙 준수 여부 등에 대한 집중 점검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점검은 영암군 삼호읍 소재의 관음사에서 코로나19 감염증 확진자가 발생됨에 따라 지역사회로의 확산을 방지하기 위한 후속 조치에 따른 것이다. 군 문화관광과와 읍면 담당자 총 27명으로 구성된 합동 점검반은 지역 내 258곳 종교시설에 대해 대면 예배(미사) 진행 여부를 점검했다.

또한 5인 이상 사적 모임 금지 등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해 줄 것을 행정 안내했다.

영암군 관계자는 “종교시설로 인한 감염병 확산이 근절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대부분의 종교시설이 방역수칙을 잘 준수하고 있지만, 일부에서 이를 위반하는 곳이 있는 만큼 코로나 19 가 종식되는 날까지 정부의 방침에 적극 협조해 줄 것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영암/조인권 기자 cik@namdonews.com
 

"광주전남 지역민의 소중한 제보를 기다립니다"  기사제보
저작권자 © 남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