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남구, 공동주택 종이팩 분리배출 실태 조사

21일까지 216곳 점검…분리수거 자루 등 지원

광주광역시 남구는 오는 21일까지 구내 공동주택 216곳을 대상으로 ‘공동주택 대상 분리배출 실태조사’를 한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실태조사는 종이팩의 재활용률을 높이고, 종이팩 분리수거를 위한 자루 및 봉투에 대한 수요 등을 파악하기 위해 마련됐다.

남구는 재활용 가능자원의 분리수거 등에 관한 지침에 따라 구내 공동주택을 대상으로 종이팩 별도 분리 배출 여부 등을 조사할 계획이다.

특히 종이팩 안을 물로 헹군 뒤 물기를 제거해 배출하는지와 다른 종이류와 혼합되지 않게 종이팩 전용 수거함을 비치했는지의 여부 등도 살펴본다. 이와 함께 공동주택 내에서 종이팩 분리수거가 원활하게 이뤄질 수 있도록 종이팩 수거를 위한 자루 및 봉투에 대한 수요를 파악해 각 공동주택에 지원할 예정이다.

남구 관계자는 “종이팩 별도 분리 배출을 통해 재활용이 가능한 값비싼 자원의 수집이 확대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재환 기자 kjh@namdonews.com

"광주전남 지역민의 소중한 제보를 기다립니다"  기사제보
저작권자 © 남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