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북구, 돌봄 이웃 밑반찬 지원

건강·안부 확인…고독사 예방 기대

광주광역시 북구는 다음달 19일까지 돌봄이 필요한 주민 500세대를 대상으로 ‘행복 더하기! 영양 듬뿍 밑반찬 나눔사업’을 진행한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동절기 취약계층의 결식을 예방하고자 마련됐으며 지역 주민이 기탁한 후원금 4천만 원으로 추진된다.

북구는 동행정복지센터와 종합사회복지관에서 추천 받은 장애인, 1인 위기 가구 등 가정에 4회에 걸쳐 밑반찬을 지원한다.

특히 밑반찬 전달 시 건강상태 확인 등을 통한 고독사 예방 활동을 실시하고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복지 수요도 파악할 계획이다.

문인 구청장은 “어려운 이웃들이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지역 실정에 맞는 다양한 복지서비스를 제공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북구는 지난해 위기가구 1천967명과 취약계층 7천925세대에게 밑반찬, 김장김치를 각 전달하는 등 돌봄 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치고 있다.
/김재환 기자 kjh@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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