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 초등학교에 등하굣길 안전지킴이 120명 배치

초등학교 35곳에 3월부터 배치

여수 초등학생 안전지킴이 활동 모습/여수시 제공
전남 여수시는 지역 초등학교 35곳에 3월부터 120명의 등하굣길 안전지킴이가 배치된다고 19일 밝혔다.

이를 위해 여수시는 안전한 등하교를 책임질 안전지킴이를 오는 25일부터 29일까지 모집한다.

안전지킴이는 초등학생 등하교 안전지도와 함께 스쿨존 내 과속차량 계도, 학교 주변 우범지역 모니터링 등 각종 예방활동을 하게된다.

근무기간은 3월 2일부터 7월 30일까지며, 주 5일 하루 3시간씩 투입된다. 급여는 월 평균 80만원 상당이다.

신청자격은 만41세 이상 64세 이하 여수시민으로, 기준 중위소득 65% 이하, 재산 2억원 이하 등 소득조건을 충족할 경우 우선 선발된다.

참여 희망자는 신청 기간 내 주소지 읍면사무소나 동 주민센터를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최근 어린이 보호구역 내 교통사고 등이 빈번하게 발생해 학부모들의 걱정이 많다”며 “등하굣길 안전사고 제로를 목표로 안전지킴이 활동을 펼쳐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여수시는 지난해에도 35개 초등학교에 안전지킴이 262명을 배치한 바 있다. 동부취재본부/백충화 기자 choong@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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