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양군, 농업용 드론 자격증반 운영
내달 17일까지 접수…150만원 지원

담양군은 내달 17일까지 ‘농업용 드런 전문 자격증반’신청을 받는다. 사진은 눈이 내린 담양군청 전경.

전남 담양군은 농업용 드론을 활용한 농산업 발전 도모와 전문 인력 양성을 위해 ‘농업용 드론 전문 자격증반’을 운영한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국토교통부 지정 도내 교육기관을 통해 진행되며, 자격증 취득에 필요한 이론교육과 비행 및 실기교육 등 체계적인 교육이 진행된다. 농업용 드론(2종, 7~25k g이하)의 이론교육 20시간, 실기교육 모의비행교육 10시간, 실기교육 10시간을 이수한 뒤 실기시험에 합격해야 한다.

담양군은 농업용 드론 교육과정으로 10명을 모집하고 있으며, 교육 신청기간은 내달 17일까지다. 신청자격은 농업용 드론 자격증 취득을 희망하는 담양군 농업인으로 3년 이상 농업에 종사하고, 2종보통 이상의 운전면허 소지자 또는 면허 발급 가능자면 신청할 수 있다.

특히 농업인의 경제적 부담을 덜기 위해 교육비의 50% 최대 150만 원을 지원한다.

군 관계자는 “이번 교육과정을 통해 농업용 드론 기술을 활용하여 고령화에 따른 노동력을 부족을 해소하고 생산비를 절감해 담양 농업의 경쟁력을 높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담양/이경신 기자 lks@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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