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흥군, 박림소 복구 5억원 투입
지난해 산사태 발생 원상회복 목적

지난해 산사태가 발생한 전장흥군 박림소 일대가 올해 5억원이 투입돼 복구작업이 진행된다. 사진은 장흥군청 전경.

전남 장흥군은 지난해 산사태가 발생한 박림소 일대 복구를 위한 군비 5억원을 확보했다고 19일 밝혔다.

군은 우선 낙석 150톤 제거했고, 국비 5억원을 확보해 박림소 인근 산사태 복구를 위한 산림청 예산으로 확정했다. 올해 8월말까지 서부지방산림청 영암국유림관리소와 협의해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정종순 장흥군수는 “항구적인 산사태 복구가 가능하도록 상단부에는 낙석 방지를 위한 링네트 시공을, 하단부에는 낙하물 방어를 위한 콘크리트 옹벽 시공을 추진한다”며 “사면부 전체 부분에는 흔들림 피해 방지를 위해 교목류 벌목 사업을 추진하고, 차후 2차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숲 가꾸기 사업 등을 진행하겠다”고 말했다.
중·서부취재본부/김영창 기자 seo@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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