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주시, ‘청년 하고 싶은 거 다 해’ 사업 추진
내달 17일까지 참여자 모집
100~300만원 사업비 지원

나주시는 내달 17일까지 ‘청년도전 지원 사업’ 참여자를 공개 모집한다. /나주시 제공

전남 나주시는 지역 내 청년들의 도전 정신 실현과 사회적 관계망 형성을 돕기 위한 ‘청년 도전 지원’ 사업을 추진한다고 19일 밝혔다.

나주시에 따르면 이번 사업은 ▲청년 역량강화 프로그램 운영 ▲공연·전시·문화행사 등 청년 문화 발굴 ▲건강한 청년 커뮤니티 활성화 ▲관광·음식·숙박 등 나주 홍보 ▲청년과 함께하는 도심활력 등으로 청년의 참신한 아이디어 등에 기반한 사업비를 지원한다.

나주시는 내달 17일까지 ‘청년 도전 지원 사업’ 참여자를 공개 모집한다. 지원대상은 나주시 관내 거주하는 만19~39세 청년 3인 이상으로 구성된 모임 또는 단체로 최대 4개 사업 분야에서 대상자를 선정해 100만원부터 300만원 이내 지원금을 차등 지원할 방침이다.

단, 사업 범위가 나주시 관내를 벗어나거나 동일 사업으로 국가·타 지자체·공공단체 등에서 지원금을 받는 경우 등 단순 친목 또는 영리 목적의 사적인 모임은 신청 대상에서 제외된다.

특정 종교의 교리전파, 정당 및 정치인 지지 목적의 모임, 사업의 공익성, 도덕성이 결여된 경우와 더불어 사무실 임대료나 현금성 지출경비 등도 지원되지 않는다. 신청방법은 나주시청 누리집 고시·공고란에 게시된 신청 서류를 내려 받아 나주시 청년센터로 방문 접수하면 된다.

강인규 나주시장은 “청년세대 사회적 관계망 형성을 통해 상호 잠재력과 역량을 공유함으로써 청년들의 안정적인 정착과 지역사회 활력을 불어넣는 기회가 될 것이다”며 “작년에 개소한 청년센터를 거점으로 포스트코로나 시대에 부합하는 청년 지원 정책 발굴과 활성화에 최선을 다해가겠다”고 밝혔다.
나주/정도혁 기자 vsteel@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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