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암군, 국가유공자 지원 강화
위로금 지급 · 지원요건 완화

영암군은 국가유공자 예우와 명예 선양을 위해 위로금을 지급하고 국가유공자 전입시 지원요건을 완화한다. 사진은 영암군청 전경.

전남 영암군은 나라를 위해 헌신한 국가유공자 예우와 명예 선양을 위해 명절마다 위로금을 지급하고 국가유공자 전입시 명예수당 지원요건을 대폭 완화한다고 19일 밝혔다.

영암군에 따르면 군은 국가유공자에게 명절 위로금으로 10만원씩을 지급할 예정이다. 국가유공자가 관내 전입 후 1년 뒤에 지급되었던 명예수당이 전입 후 다음달부터 지급하는 것으로 지원요건을 대폭 완화도 했다. 특히 6·25 및 월남전 참전유공자에게 참전명예수당을 월 2만원씩 추가로 지급하게 된다.

영암군은 국가를 위해 희생·공헌한 국가유공자(유족)에 대한 예우와 명예 선양은 물론 복지향상에도 적극 앞장설 예정이다.

전동평 영암군수는 “참전유공자 예우를 위해 조례를 개정해 지원을 확대했다”면서 “국가를 위한 헌신에 보답할 수 있도록 국가유공자의 예우와 복지증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영암/조인권 기자 cik@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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