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암군, ‘행복일자리사업’ 본격 추진
두 차례 걸쳐 113명 선발 예정

영암군은 취업 취약 계층에 한시적 일자리를 제공하는 ‘영암행복일자리사업’을 추진한다. 사진은 영암군청 전경.

전남 영암군은 취업취약계층에 일자리를 제공해 생활안정과 경제활동을 도모하고자 ‘영암행복일자리사업’을 추진한다고 20일 밝혔다.

영암군은 앞서 실과소 및 읍·면으로부터 수요조사를 진행했으며, 이를 토대로 지역 내 주요 시설물 환경정화 및 청년실업대책을 위한 각종 보조사업 등 총 두 차례에 걸쳐 113명을 선발할 예정이다

1차 모집을 신청하기 위해서는 22일까지 거주지 인근의 읍·면사무소에서 신청서를 작성해야 하며, 오는 29일에 선발결과를 통보한다. 선발된 이들은 2월 1일부터 근무를 시작한다. 2차 모집은 2월 중으로 진행할 예정이며, 2차로 선발된 인원들은 오는 3월부터 근무를 시작하게 된다.

영암행복일자리사업은 신청일 현재 만 18세 이상 65세 미만인 영암군민 중 가구소득이 기준중위소득 65% 이하이면서 가족 합산 재산이 2억원 이하인 자를 대상으로 하며, 상반기는 5월 31일까지 실시할 예정이다.

선발된 근로자는 4대보험에 가입되며, 올해는 최저임금이 1.5% 인상돼 시간당 8천 720원의 임금이 지급된다. 그 외 간식비 및 주·월차수당도 지급된다.

영암군 관계자는 “영암행복일자리사업을 통해 코로나19와 고용위기로 어려운 실직자 및 지역주민의 경제적 어려움 해소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영암/조인권 기자 cik@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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