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 잡곡세트로 건강·맛 다 잡는다”
다품목·소포장 구성
소비자 기호 충족

최근 건강에 관한 관심과 더불어 가정식 수요가 늘어나면서 강진군 소포장 잡곡세트가 인기다.

잡곡은 백미보다 마그네슘·철·아연 등의 무기질과 비타민B, E 등이 풍부해 각종 성인병을 예방하고 식이섬유가 다량 함유돼 변비예방에 탁월하다.

또 폴리페놀, 폴라보노이드 등의 항산화 물질도 백미보다 훨씬 풍부해 항산화 및 항암효과가 있다는 연구결과도 있다.

잡곡의 주산지 강진군은 최근 소비 트렌드에 맞춰 1~2인 가구의 한 끼 식사 양으로 구성된 소포장 잡곡세트를 소비자들에게 선보이고 있다.

잡곡세트는 600g 단위 용기포장으로 구성돼 있다. 품목은 기장·귀리·보리·팥·서리태·수수·찰기장·흑미 등으로 소비자가 직접 골라 구입할 수 있다. 소비자가 대량으로 구입시 혼합곡으로도 판매 가능하다.

잡곡을 구입할 때는 입자가 부서지지 않고 낟알이 고르며 가루가 많지 않은 것을 소량 구입하는 것이 좋다. 너무 마르거나 습기가 많은 것은 구입하지 않는 것도 권장된다. 개봉 후 냉장보관하며, 오래된 잡곡은 가끔 햇볕을 쪼여 건조하게 보관하면 신선하게 오랫동안 먹을 수 있다. 직사광선을 피하고 밀봉하거나 포장을 개봉하지 않아도 벌레가 생길 수 있으므로 주의해야 한다.

한편 강진 잡곡은 강진농협 로컬푸드 직매장 등에서 구입 가능하다.

강진/이봉석 기자 lbs@namdonews.com

 

"광주전남 지역민의 소중한 제보를 기다립니다"  기사제보
저작권자 © 남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