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효정요양병원 확진자 또 숨져
지역 16번째 사망자
감염 확산은 진정세

광주에서 효정요양병원 확진자 1명이 또 숨져 지역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망자가 16명으로 늘었다.

21일 광주시 방역당국에 따르면 이날 오전 7시께 화순전남대병원에서 격리 치료를 받아오던 70대 광주 효정요양병원 코로나19 확진자(광주 1349번)가 숨졌다. 광주 16번째 사망자다.

효정요양병원 입소자인 1349번은 지난 10일 확진 판정을 받고 격리 치료를 받아왔으나, 코로나19로 인한 폐렴 증상이 악화해 이날 결국 숨졌다.

당국은 코로나19 사망자 조치 규정에 따라 선 화장 후 장례를 치를 방침이다.

광주지역 코로나19 감염 확산은 일일 확진자 규모가 한 자릿수로 줄어드는 등 진정 국면을 보이고 있다.

광주에서는 전날 전남 영암 관음사 관련 확진자 1명 등 모두 6명이 확진된 데 이어 이날(오후 2시 기준) 감염 경로를 알 수 없는 확진자 1명 등 2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은창 기자 lec@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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