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도 해양문화치유센터 건립 ‘초읽기’
실시설계 착수 보고회 진행
연면적 390㎡·12월말 준공

완도군이 최근 해양문화치유센터 건립 기본 및 실시설계용역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 /완도군 제공

전남 완도군은 최근 군청 상황실에서 해양문화치유센터 건립을 위한 실시설계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

‘해양치유 블루존 조성’ 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되는 해양문화치유센터는 신지면 명사십리 부지에 예산 11억을 투입해 지상 1층 6동, 연면적 390㎡ 규모로 조성된다. 오는 12월 말 준공 예정이다.

완도군은 4차 산업혁명에 맞춰 가상증강현실(VR), 사물 인터넷(IOT) 등 최신 기술을 적용한 전시 시설과 콘텐츠를 구축하여 해양문화치유를 활성화할 계획이다.

해양문화치유센터가 건립되면 해양문화자원을 기반으로 하는 인체 오감 치유프로그램을 주민과 관광객들에게 제공하고, 문화 활동으로 건강 증진과 심신 치유를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아울러 해양치유센터·해양기후치유센터 등의 치유시설을 함께 집적한 해양치유단지가 조성돼 인구 유입, 일자리 창출 및 소득 증대로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보탬이 될 전망이다.

신우철 완도군수는 “이용객에게 즐거움과 힐링이 될 수 있는 다양한 해양문화치유의 기회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완도/추승우 기자 csw@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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