셔틀콕 안세영, 2주연속 동메달

토요타 태국오픈서 3위 올라

안세영./남도일보 DB
광주체고 출신으로 배드민턴 여자단식 국내 1인자인 안세영(19·삼성생명)이 토요타 태국오픈에서 3위에 올라 2주 연속 동메달을 획득했다.

세계랭킹 9위 안세영은 지난 23일(한국시간) 태국 방콕에서 열린 세계배드민턴연맹(BWF) 월드 투어 슈퍼 1000 토요타 태국오픈 여자 단식 4강전에서 세계 6위 캐롤리나 마린(스페인)에게 0-2(19-21 15-21)로 패했다.

이로써 안세영은 지난주 요넥스 태국오픈에 이어 2주 연속 동메달을 따냈다. 안세영은 요넥스 태국오픈 4강전에서도 마린에게 패해 결승진출이 좌절됐다. 안세영은 32강전에서 피타야폰 차이완(태국)을 세트스코어 2-0(21-12 21-8)로 꺾은 뒤 16강전에서 여자민(싱가포르)을 2-0(21-15 21-7)로 완파했다.

8강전에서 포른파위 초추웡(태국)을 2-0(21-15 21-18)으로 제압하고 4강에 오른 안세영은 캐롤리나 마린에게 또다시 패하면서 동메달에 머물렀다.
/김명식 기자 msk@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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