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글로벌모터스 공사 현장서 50대 추락사

두번째 사망사고…경찰 수사

광주형일자리 전경사진. /남도일보 DB
광주글로벌모터스 공장을 짓는 공사 현장에서 50대 근로자가 추락해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24일 전남 함평경찰서 등에 따르면 전날 오후 2시 30분께 함평군 월야면 빛그린국가산업단지 내 광주글로벌모터스 공장 건설현장에서 50대 남성 A씨가 추락했다.

이 사고로 A씨가 크게 다쳐 신고를 받고 출동한 119에 의해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결국 숨졌다.

A씨는 이날 9m 높이 공장 천장에서 작업을 하던 중 추락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공장 관계자 등을 상대로 안전수칙 준수 여부 등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앞서 지난해 8월 광주글로벌모터스 공장 건설현장에서는 60대 근로자가 고가사다리차에 치여 숨졌다.
중·서부취재본부/김영창 기자 seo@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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