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시간 상시통관·신속 관세환급

광주세관, 설 명절 수출입 특별통관 지원

24시간 상시통관·신속 관세환급

광주본부세관은 설 명절을 앞두고 신속한 통관과 관세환급을 위해 25일부터 다음달 12일까지 19일간 ‘설 명절 특별통관지원팀’을 편성·운영한다고 24일 밝혔다.

특별통관지원기간에는 설 성수품과 긴급한 수출용 원자재의 신속통관을 위해 공휴일, 야간에도 통관이 가능하도록 24시간 상시 통관체계를 유지한다.

명절 제수용품과 신선도 유지가 필요한 농축수산물은 신속 통관하고, 국민건강 위해물품은 집중 검사해 먹거리 안전 확보에도 행정력을 모으기로 했다. 또 수출물품을 선적기간 내 선적하지 못해 미선적 과태료가 부과되는 사례를 방지하기 위해 설 연휴 기간에도 선적기간 연장 요청 시 즉시 처리할 방침이다.

자금 수요가 많은 설 명절을 대비하기 위해 오는 28일부터 2월 10일까지 ‘관세환급 특별지원기간’을 운영하며 관세환급 업무 처리시간도 오후 8시까지 2시간 연장한다.

이 기간 중에 신청된 환급 건은 당일 지급이 원칙이며 은행 업무마감 후 신청할 경우 다음날 오전 중으로 환급금이 지급된다.

광주본부세관 관계자는 “일시적으로 자금경색을 겪고 있는 중소 제조업체의 납세부담 완화를 위해 2020년 납세액의 50% 범위내에서 최대 6개월까지 무담보 납기연장 또는 분할납부가 가능하다”고 설명했다./김용석 기자 yskim@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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