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송의료재단, 공립무안군노인전문요양병원 운영
무안군, 위·수탁 운영 계약 체결

공립무안군노인전문요양병원 전경.

전남 무안군은 최근 의료법인 대송의료재단과 공립무안군노인전문요양병원 민간 위·수탁 운영 계약을 체결했다.

군은 민간위탁 공개모집, 수탁기관 선정심사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공신력’, ‘전문성’, ‘사업수행능력’, ‘재정능력’ 등을 다각도로 검토, 의료법인 대송의료재단을 수탁기관으로 선정했다.

위탁기간은 지난 20일부터 오는 2026년 1월 19일까지 5년간이며 대송의료재단이 공립무안군노인전문요양병원을 운영하게 된다.

지난 2006년부터 개원해 운영중인 공립무안군노인전문요양병원은 개보수 및 증축을 통해 현재 대지면적 6천 460㎡, 건축연면적 371.96㎡, 지상 4층 규모 132개 병상을 갖추고 있다. 또 치매전문병동 59병상을 확보해 치매 및 노인성질환자의 진단, 치료 및 요양서비스를 제공하고 지역사회와 연계한 환자 관리를 위해 보건소 등 공공보건의료기관과의 협의회를 운영하고 있다.

대송의료재단 관계자는 “요양병원의로서의 역할을 다해 응급상황 환자관리와 그 밖의 치매 및 노인성질환자의 진료에 필요한 서비스지원으로 지역사회에 보탬이 될 수 있는 병원으로 운영하겠다”고 밝혔다. 무안/정태성 기자 cts@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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