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시, 코로나19 우울 극복 심리상담 지원

고위험군 전문의 치료연계

전남 여수시는 코로나19로 인한 시민들의 불안, 우울, 스트레스 극복을 위해 심리상담 서비스를 연중 지원하고 있다고 31일 밝혔다.

여수시정신건강복지센터에서는 코로나19 확진자 및 가족, 자가 격리자, 일반인을 대상으로 1:1대면, 비대면 심리상담 및 정신건강 평가 등을 진행하고 있다.

시청 민원실과 LH 영구임대아파트 등 총 5개소에 정신건강 이동상담실도 운영하고 있다.

고위험군으로 판단되면 병원 및 심리치료센터로 연계해 지속적인 관리와 일상으로 복귀를 지원하고 있다.

현재까지 상담건수는 2천391건이며, 자가 격리자 마음돌봄키트·리플릿 등 1천43건을 제공했다.

여수시 관계자는 “코로나19 사회적 거리두기, 외출 자제 등으로 인한 스트레스, 자살 증가 우려 등 코로나 우울 현상이 확산되고 있어 심리적 방역이 매우 중요하다”며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시민들의 적극적인 이용을 바란다”고 말했다.

코로나19로 인한 스트레스, 우울 등으로 도움이 필요하면 정신건강상담전화나 정신건강복지센터로 도움을 요청하면 된다. /장봉현 기자 coolman@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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