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교육청, 고교학점제 연구·선도학교 확대

일반고 30곳 추가 지정
 

전남교육청 고교학점제 연구 선도학교 계획단계 담당자 워크숍 현장 모습. /전남교육청 제공

전남도교육청이 올해 고교학점제 일반고 연구·선도학교 30곳을 추가 지정해 지난해 20교에서 50교로 확대·운영한다.

1일 전남교육청에 따르면 최근 연구·선도학교 담당자 46명씩 2기에 걸쳐‘2021년 고교학점제 연구·선도학교 계획단계 워크숍’을 가졌다.

이번 워크숍은 연구·선도학교로서 새 학년 학점제 준비사항을 공유하고 점검하는 기회를 갖고자 마련됐다.

우선 ‘고교학점제, 어떻게 실천할 것인가’ 저자인 정미라 늘푸른고 교사는 ‘고교학점제의 이해와 사례발표’를 통해 “지역의 산업을 담아내는 교육과정과 과목 개설이 매우 중요하다. 인천의 어떤 고등학교는 무역이 활발한 도시특성을 고려해 다양한 외국어교과를 개설했다”고 사례를 소개했다.

김양훈 순천복성고 교사와 최대옥 능주고 교사는 ‘선도학교 운영 사례’를 발표했다.

원탁토론에서는 ‘우리학교 학생들의 진로를 고려한 새로운 개설과목 찾기, 지역연계 기관(대학 등) 찾기, 지역연계 방안’에 대한 토론이 활발하게 이뤄졌다.

전남교육청은 앞으로 연구·선도학교가 고교학점제 전남형 모델학교로서 우뚝 설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방침이다. 중·서부취재본부/심진석 기자 mourn2@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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