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시 ‘2021 남해안컵 국제요트대회’ 국비 확보

9월 24일∼28일 개최
 

2020 남해안컵 국제요트대회 개막식 모습/여수시 제공

전남 여수시는 오는 9월 개최 예정인 ‘2021 남해안컵 국제요트대회’ 관련 국비 3억 5천만원을 확보했다고 3일 밝혔다.

남해안컵 국제요트대회는 남해안 상생발전의 일환으로 전남도, 경남도, 부산광역시가 공동으로 개회하는 대회로 지난해부터 시작됐다.

올해 대회는 9월 24일부터 5일 동안 열린다. 7개국 30여척의 요트가 참가하고 400여명의 선수가 출전한다.

이번 대회는 지난해와는 반대로 ‘여수 신항’을 시작으로 ‘경남 통영 도남항’을 거쳐 ‘부산 수영만요트경기장’에서 끝난다.

여수 신항에서는 개막식과 함께 대회 레이스가 시작되고, 미니게임인 인쇼어레이스와 다채로운 부대행사가 진행될 예정이다.

여수시 관계자는 “올해에는 대회 시작이 여수에서 이루어진 만큼 시민과 관광객이 전남 제1의 해양관광도시 품격을 느낄 수 있도록 철저히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요트대회와 별도로 여수시는 딩기요트 분야 국제선수권대회인 ‘옵티미스트 아시아&오세아니아 선수권대회’를 내년에 개최하고, 2023년에는 개항 100주년을 기념해 이 분야 세계선수권대회 유치를 위해 도전하고 있다. 동부취재본부/장봉현 기자 coolman@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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