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상균 사회복지공동모금회 8대 사무총장 취임

“나눔과 배려에 대한 국민 인식 고취·저변 확대”

사랑의열매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예종석 회장(왼쪽)과 김상균 신임 사무총장./사회복지공동모금회 제공
사랑의열매 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지난 5일 서울 중구 사랑의열매회관에서 유튜브 중계를 통해 전국 직원들이 참여한 가운데 김상균 제8대 사무총장의 온라인 취임식이 진행됐다고 6일 밝혔다.

김상균 사무총장은 이날 취임사에서 “사랑의열매는 지난해 역대 최고액인 8천462억 원을 모금했고, 가장 위급한 시기에 코로나19 특별모금을 신속히 배분하며 우리사회에 민간 나눔기관으로서 사랑의열매의 역할을 보여줬다”며 “더욱 창의적이고 혁신적인 모금방법을 개발하고, 배분과 경영 전반에 걸쳐 디지털 혁신 조직으로서 거듭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또, “사회적 신뢰와 건강한 조직문화 속에서 나눔과 배려에 대한 국민 인식을 고취시키고 저변을 확대해 가겠다”고 말했다.

사랑의열매는 지난해 11월 5일 사무총장 모집공고를 냈으며, 사무총장후보자추천위원회의 1차 서류심사 및 2차 면접심사를 거쳐 지난달 14일 이사회를 통해 김상균 사무총장을 최종 선임했다. 김 사무총장은 최초의 직원 출신 사무총장이다.

사랑의열매 사무총장은 상임이사로서, 모금 및 배분사업을 비롯해 사무처의 전반적인 업무를 총괄한다. 김상균 신임 사무총장의 임기는 3년이다. /김다란 기자 kdr@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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