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안군, 산불 예방 총력전 돌입

전남 신안군은‘소각산불 제로 신안군’달성을 목표로 봄철 산불조심기간 (2월 1일 ~ 5월 15일)산불예방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군은 봄철 산불조심기간 동안 공원녹지과에 산불상황실을 운영중이다. 14개 읍·면과 비상연락체계를 유지하고, 산불예방과 초동 진화체계를 위해 산불전문진화대원 59명, 취약지감시원 10명을 선발·배치했다.

또 고도화시스템이 설치 된 산불지휘차량 1대, 임차 진화헬기 1대, 감시카메라 13대, 산불진화차량 16대, 산불진화장비 등 산불방지 시설에 대한 일제정비를 실시해 유사시 초동 진화에 만전을 기할 방침이다.

최근 산불 원인별 통계를 보면 봄철 산불 발생의 44%가 논 및 밭두렁이나 쓰레기 소각이 차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군은 관리감독을 강화하는 한편 ‘소각산불 없는 녹색마을 만들기 캠페인’을 통해 주민들의 산불예방 의식을 높일 예정이다. 또 산불위험 줄이기 일환으로 관내 등산로 일부를 패쇄하는 등 산림인접지 인화물질을 사전에 제거해 산불방지에 최선을 다하기로 했다.

신안군 관계자는 “지난해 신안군의 철저한 산불예방 활동으로 산불제로화를 달성했다”며 “올해도 소각산불 제로 신안군 만들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신안/박장균 기자 jkjh112@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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