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대, 대학혁신지원사업 기반 ‘학생 중심교육’ 박차

자율혁신학과 교육과정 개편·취업 연계 등 성과 공유
 

광주대학교가 대학혁신지원사업을 기반으로 학생 중심의 교육 시스템을 구축하며 미래 인재 양성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광주대는 지난해 총 40억여 원을 투입해 4차 산업혁명에 발맞춘 교육프로그램 개발과 교육환경 개선 사업 등을 진행했다고 8일 밝혔다.

특히 최고의 교육환경 개선과 글로벌 교육과정 개발을 목표로 광주대는 교육프로그램 개발 및 운영을 위해 10억여 원, 실습 기자재 구매 등에 27억여 원을 지원해 현장실무 중심의 혁신적인 교육체계를 구축해 나가고 있다.

광주대는 이 같은 추진사항을 평가하고 발전방안 등을 논의하기 위해 지난 4일 학교 행정관 스마트강의실에서 ‘2020년 대학혁신지원사업단 성과공유회’를 개최했다.

이번 성과공유회는 코로나19로 인해 최소인원으로 1·2부로 나눠 진행됐으며, 김혁종 총장을 비롯해 주요보직 교수들이 모두 참석해 열렸다.

성과공유회 1부에서는 경영대학과 문화예술대학, 인문사회대학의 자율혁신학과와 교육혁신연구원 4개 센터 및 교양교육원의 성과와 과제, 향후 계획 등에 대해 논의하는 시간으로 마련됐다. 2부에서는 보건복지교육대학의 자율혁신학과와 취업학생지원처, 대학생활진로상담센터, 호심인재개발원의 사업 성과공유 등으로 진행됐다.

성과공유회에서는 코로나19 팬데믹 상황에서 비대면 온라인을 통한 새로운 방식의 교육 시스템 개발과 학생들의 요구를 반영한 학습법 지원, 교육환경 개선 및 구축, 실험·실습기자재 구매, 맞춤형 자격증 취득 프로그램 지원 등이 포함됐다.

김혁종 총장은 “코로나19의 어려운 상황에서도 학생들에게 최고의 교육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큰 노력을 해왔다”면서 “앞으로도 힘들겠지만, 학생들을 위해 열과 성을 다해 적극적으로 나서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김경태 기자 kkt@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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