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리로 본 2021년 신축(辛丑)년 신년 운세
<김영철 청경역학연구원장>
“극심한 진통 후 8월에 나타난 인물이 대권”
“개혁적인 인물 대권 유력” 만물이 꽁꽁 얼어붙는 해
부동산·주식 등 투자 주의, 내년 4월께 코로나 안정세

김영철 청경역학연구원장

◇총운
올해 신축년(辛丑年)은 절기상으로 보면 추운 겨울인 12월로서 새벽 1시30분을 가리킨다. 칠흑 같은 어둠이 내리고 있는 꽁꽁 얼어붙은 땅을 의미한다. 어둠이 앞을 가리고 있고, 대지와 사물이 꽁꽁 얼어붙었기 때문에 2021년도에도 2020년 경자년 못지않게 많은 환란과 자연재해, 인명 피해를 야기하는 사건사고가 계속 일어날 것이 예견되고 있다.

신축년은 금(金)의 기운이 강하다. 신금(辛金)이 갑목(甲木)을 금극목(金剋木)으로 흠집을 낸다. 이 또한 대외적으로 많은 어려움에 당면하게 될 것이다.

경제적인 측면에서 바라 보면 팽창된 것은 응축이 되는 해로, 부동산 시장이 팽창되어 가격이 많이 올랐으나 버블붕괴 현상이 나타나게 될 것이다. 주식 시장은 등락을 거듭하면서 수렴하는 기운으로 인하여 제자리를 찾아가는 형국이므로 주식투자로 피해를 보는 사람들이 많을 것으로 보인다. 또한 차고 습한 기운이 강해 쉽게 건강이 나빠져서 질병이 나타날 가능성이 높아 건강에 각별히 주의를 기울여야 할 것이다.

그러나 소의 해인 만큼 부지런하고 우직하게 노력하면 반드시 복을 받을 것이며, 요행수를 바라고 불로소득을 노리는 사람은 크게 어렵거나 아픔을 겪을 수 있다.

◇정치·경제
차기 대선이 치러지는 내년은 임인년(壬寅年) 검은 호랑이, 즉 흑호(黑虎)의 해로 흑호를 타고 가야 하니 그 담대함이나 결단력이 타의 추종을 불허해야 할 터이다. 올해 신축년(辛丑年)은 축(丑)중에 들어있는 신금(辛金)이 밖으로 튀어나온 형국이다. 신금(辛金)은 새로움(개혁), 보석, 비수, 신비함 등을 의미하기도 한다.

내년에 대통령이 될 지도자는 올해 만들어지는 신금(辛金)인 보석이다. 올해 추대되는 형식이 될 것이다. 그 시기는 7월에 극심한 진통을 겪은 후에 8월에 나타난 인물이 될 것이다. 신축년(辛丑年)의 윗 글자인 신금(辛金) 보석은 새로운 인물이라는 의미이고 이 보석은 축(丑) 중에 숨어있던 것이므로 재야에서 추대된 인물이다. 이는 흙수저 출신이라는 뜻도 있고, 야당이라는 뜻도 있다.

현재의 여당에서 대권을 잡기 위해서는 흙수저 출신의 새로운 인물을 발굴해야 할 것이다. 겨울에 태어난 사람이면 더욱 좋다. 반면에 야당에서 대권을 잡기 위해서는 개혁적인 인물을 발탁하면 성공할 수 있다.

◇사회·문화
코로나 바이러스는 차고 습한 곳에서 활동이 왕성하다. 코로나가 창궐하기 시작한 2019년 기해년(己亥年) 역시 하반기가 물의 기운이었다. 이 때문에 2020년 경자년(庚子年)의 춥고 습한 해를 지나 결국은 2021년 신축년(辛丑年)말까지 계속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신축년(辛丑年)도 춥고 습한 기운이 강하기 때문이다.

신축년(辛丑年)의 윗 글자인 신(辛)을 아래로 내리면 유(酉)가 된다. 유(酉)는 병균을 의미하기도 한다. 코로나 바이러스가 밖으로 나와 있으므로 확진자가 없어지지 않는다는 것이다. 아래 글자인 축(丑) 중에도 그 안에 신(辛)이 들어있다. 이것은 중상은 없는데 병균은 잠복해 있다는 뜻이므로 무증상자도 많이 있다는 의미다.

2022년 임인년(壬寅年)이 되면 윗글자인 임(壬)도 물의 기운이므로 이때 까지는 코로나 시국이 계속될 것이다. 2022년 4월께면 코로나 시국에서 벗어날 것으로 보인다. 인(寅)이라는 글자는 모든 습기를 빨아들이기 때문이다.

이 같은 이유로 정부당국은 바이러스 감염사태에 대하여 낙관하거나 방심해서는 안된다. 검진체계를 꼼꼼히 챙기고 방역시스템을 확보하는 등 미리 대비하는 것이 국민의 인명피해를 최소화 시킬 수 있을 것이다. 국민들도 국가의 방역체계에 순응하고 백신에 대한 허무맹랑한 유언비어에 현혹되지 않아야 할 것이다.
정리/김재환 기자 kjh@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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