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안군, 귀농인 입소교육생 모집
오는 26일까지 접수

무안군 관계자가 지역 귀농인들을 대상으로 영농체험 실습교육장에서 오이 등 농산물 생산 기술을 전수하고 있다. /무안군 제공

전남 무안군은 예비 귀농인과 도시민에게 농촌생활 체험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체류형 귀농인의 집 입소교육생을 모집한다고 15일 밝혔다.

귀농인의 집은 현경면 (구)양정초등학교 폐교 부지를 매입해 조성했다. 조립식 주택 7동과 실습교육장인 시설하우스 2동으로 구성돼 있다.

입소자들은 입소 후 3월부터 12월까지 최장 10개월 간 보증금 30만원, 입소교육비 월 5만 2천원의 저렴한 비용으로 농촌에 직접 살아봄으로써 귀농여부를 결정할 수 있다.

신청은 오는 26일까지 군청 농촌지원과에서 접수하고 있다. 만 65세 미만인 귀농 희망자는 누구나 신청이 가능하다. 연령, 거주지, 이주 이력에 따른 우대기준도 적용하고 있다.

무안군 관계자는 “농촌생활 체험기회를 제공해 농촌에 대한 이해를 돕고 체계적인 영농교육을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무안/정태성 기자 cts@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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