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소면 여수세관장 취임 “세관 업무 다시 점검해야”

이소면 신임 여수세관장이 15일 취임과 함께 현장 점검을 하고 있다./여수세관 제공
이소면 여수세관장/여수세관 제공

이소면 신임 전남 여수세관장이 15일 취임했다.

이 세관장은 이날 코로나 바이러스 확산 방지를 위해 별도의 취임식을 생략하고 가장 먼저 세관 항만감시현장을 방문했다.

그는 설 연휴에도 업무를 수행한 직원들을 격려하고, 해외 감염병 유입방지를 위한 검역지원에 적극 협조해 코로나 위기 극복에 최선을 다하자고 당부했다.

이 세관장은 여수 신북항 개발 현장을 방문해 공사 진행상황을 듣고 세관 감시 총괄센터 구축 현황 등을 점검했다.

그는 “올해는 여수세관 개청 110주년을 맞는 해로 수출입지원‧국민건강과 사회 안전 보호 등 세관의 주요 업무를 다시 한 번 점검해 보는 계기로 삼아달라”고 당부했다.

2002년 제46회 행정고시를 통해 공직에 입문한 이 세관장은 관세청 국제조사팀장, 주(駐) 중국대사관 관세관, 포항세관장 등 주요 보직을 역임했다.
동부취재본부/장봉현 기자 coolman@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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