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공배달앱 ‘씽씽여수’ 가맹점 모집

2% 저렴한 주문수수료 등

여수시 공공배달앱 ‘씽씽여수’/여수시 제공
전남 여수시는 지역 소상공인들의 주문배달 수수료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추진하는 공공배달앱 ‘씽씽여수’ 가맹점을 모집한다고 16일 밝혔다.

공공배달앱 씽씽여수는 3월 출시할 예정이다.

가맹점에게는 첫 주문 시 3천원 할인 이벤트(가맹점당 30만원 한도) 비용을 지원하고, 주문수수료가 주문금액의 2%로 저렴하다.

특히 여수시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6~10% 할인 판매하는 지류형‧카드형 여수사랑상품권으로도 결제가 가능하고, 가맹비, 광고비 등 추가비용은 일체 없다.

주문수수료 2% 중 0.1%는 모객을 위한 프로모션에 사용할 계획이다. 시민들의 공공배달앱 이용률을 높이기 위해 다양한 이벤트도 준비하고 있다.

가맹점 모집은 ㈜만나플래닛의 홍보마케터가 소상공인들에게 직접 전화 또는 방문을 통해 지속적으로 안내하기로 했다.

가맹점 관련 문의사항 및 가맹신청은 만나플래닛 콜센터로 하면 된다.

앞서 여수시는 민간 배달앱의 독과점 및 수수료 인상을 억제하고 지역 소상공인들의 주문수수료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지난해 11월부터 공공배달앱 개발을 추진했다.

시 관계자는 “공공배달앱 운영 활성화를 위해서는 많은 가맹점 확보와 시민들의 이용이 필수적이다”며 “소상공인에게 도움이 되는 공공배달앱이 활성화될 수 있도록 많은 사업주들의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동부취재본부/장봉현 기자 coolman@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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