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시, 올해 전기차 구매 보조금 251대 지원

승용 151대, 화물 100대…추경 통해 추가 지원

여수시청 전기차충전소에서 충전 중인 전기차의 모습/여수시 제공
전남 여수시는 미세먼지 저감과 온실가스 감축을 위해 올해 251대의 전기자동차 구구매 보조금 지원에 나선다고 16일 밝혔다.

지원물량은 전기승용차 151대, 전기화물차 100대다.

환경부 전기자동차별 차등지원계획에 따라 전기승용차는 최대 1천520만원까지, 전기화물차는 2천320만 원의 구매 보조금을 지원한다.

신청자격은 신청일 기준 3개월 이상 여수에 주소를 둔 시민과 여수시에 본사·지사 등이 위치한 기업, 법인, 단체이며, 1대만 지원된다.

다만 전기승용차는 법인·단체에 한해 3대까지 지원된다.

전기차 구입 보조를 희망하는 개인·단체 등은 자동차 판매점을 방문해 신청서와 계약서를 작성하면 된다.

대상자 선정과 보조금 지원은 신청서 제출 순이 아니라 차량 출고, 등록 순이다.

신청서 검토 시 결격사유가 없어 보조금 지원신청 자격을 부여 받았더라도, 차량 출고가 늦어지면 보조금 지원을 받을 수 없음에 유의해야 한다.

전기자동차 세부 보급차종은 환경부 저공해차 통합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여수시의 이번 251대 지원에 이어 추가경정을 통해 추가 지원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미세먼지 등 대기질 개선을 위해 지속적으로 친환경차 보급 확대할 계획”이라며 “시민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동부취재본부/장봉현 기자 coolman@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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