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시, 22일부터 비대면 시민과의 대화

27개 읍면동 주민과 온라인 화상대화

권오봉 여수시장이 지난해 1월 동 권역별 시민과의 열린 대화에서 시민들에게 시정보고를 하고 있다./여수시 제공
전남 여수시는 시정현안과 올해 시정방향을 소개하고, 시민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기 위해 ‘2021년도 시민과의 열린 대화’에 나선다고 17일 밝혔다.

올해 시민과의 대화는 오는 22일 남면에서 출발한다.

지난해 코로나19로 인해 추진하지 못했던 남면을 시작으로 총27회에 걸쳐 시민들을 만나고, 4월 26일 국동을 마지막으로 한다.

특별히 올해는 코로나19로 대면 개최가 어려운 사회적 상황을 반영해 ZOOM을 이용한 온라인 화상대화 방식으로 진행된다.

다양한 시민이 참여할 수 있도록 저녁시간인 오후 7시부터 개최할 예정이다.

2021년도 온택트 시민과의 열린 대화는 100명으로 참여 인원이 제한된다.

사전 신청 기간에 읍면동으로 참여 신청을 해야만 영상 대화에 참여할 수 있으며, 참여 신청을 못한 시민도 유튜브 여수시-여수이야기로 시청할 수 있다.

이번 시민과의 대화를 통해 민선7기 전반기 시정 성과 및 후반기 주요 시정운영 계획과 시정현안 등을 직접 보고하고, 시민들의 정책제안과 건의사항 등을 적극 수렴한다는 계획이다.

권오봉 시장은 “시민의 목소리를 시정의 밑거름으로 삼겠다”면서 “코로나19로 인해 시민 여러분을 일일이 찾아뵙지 못하고, 온라인 화상대화로나마 만나게 된 점 널리 양해해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여수시는 지난 해 접수했던 시민과의 열린 대화 건의사항(365건)에 대해서도 분기별 보고회를 개최해 처리상황을 수시로 점검하고 있다. 동부취재본부/장봉현 기자 coolman@namdonews.com

"광주전남 지역민의 소중한 제보를 기다립니다"  기사제보
저작권자 © 남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