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안군, 청년들과 현장소통 강화

창업·고용 등 지원 추진

김산 무안군수가 최근 청년사업장을 방문해 추진 상황 등을 점검하고 있다. /무안군 제공
전남 무안군은 최근 관내 청년 사업장을 방문해 청년정책에 대한 의견을 수렴하고 직원들을 격려하는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고 17일 밝혔다.

이날 김산 군수와 군 관계자들은 창업, 고용, 주거비 등 지원사업을 통해 큰 성과를 거둔 ㈜휴먼아이티솔루션, 와니엘, 나래2030 청년상가 3개소를 방문했다.

남악신도시에 위치한 ㈜휴먼아이티솔루션은 지난해 한해 70억 원의 매출을 달성한 관내 최대 규모의 IT기업이다. 주요사업은 스마트공장 솔루션, VR콘텐츠 제작, 스마트 전통시장 플랫폼 구축이다.

이 회사는 근무인원 37명 중 청년 채용이 90%인 청년고용창출 우수기업이다. 지난해 19명을 채용하는 등 꾸준한 직원채용과 복지지원으로 2020년 전라남도 인구정책 우수기업평가에서 우수상을 수상했다.

와니엘은 지난해 전남 청년 창직전문가 양성사업을 통해 창업한 사업장으로 자체 디자인한 야구용품과 피칭머신을 갖춘 실내야구장 프렌차이즈 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현재 전국 20개 체인점과 계약이 체결된 상태로 8개 체인점이 운영중이며 청년 7명을 고용하는 등 창업 모범사례로 주목받고 있다.

나래2030 청년상가는 지난 2019년 4월에 조성, 현재 교육 및 미디어 콘텐츠, 공방, 미용실 등이 입점해 있다. 이 중 유니크우드(목공예), 두런두런소프트웨어 협동조합(4차산업)과 이너프어스(영상제작)가 꾸준한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김산 군수는 “이번 청년사업장 방문은 그동안 추진해왔던 청년정책의 현황을 점검하고 현장에서 청년들의 목소리를 들을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청년들과 자주 소통하겠다”고 말했다. 무안/정태성 기자 cts@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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