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전KDN, “AR로 지하매설물 관리한다”
3D모델과 기술융합으로
고도화·안전관리 개선

한전KDN은 최근 AR을 활용한 지하매설물 관리시스템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한전KDN 제공

한전KDN은 ‘AR 활용 발전소 지하매설물 관리시스템 구축’을 위해 최근 한국전력기술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

한전KDN에 따르면 한전KDN은 증강현실(Augmented Reality) 기술과 한국전력기술의 소형 위성측위시스템(Multi-GNSS, Global Navigation Satellite System) 3D 모델 기술간 협업으로 발전소 내 주요 지하매설물을 작업 현장에서 통합 관리 할 수 있는 모바일 시스템을 구축할 방침이다.

4차 산업혁명의 필수 기술인 증강현실과 3D 결합으로 기존 발전소에서 운영 중인 지하매설물 관리시스템을 고도화, 선진화시키고 유지보수 작업시 발생할 수 있는 굴착사고 및 씽크홀 등 안전사고 예방과 지하설비관리 업무를 효과적으로 수행할 수 있는 새로운 사업모델을 제시했다. 이를 사업화하기 위한 기술교류, 공동특허, 사업개발 및 지원 등에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한전KDN 정재훈 본부장은 “금번 협약으로 구축될 지하매설물 관리시스템은 발전소뿐만 아니라 일반 시설물에도 확대할 수 있는 기대효과가 크다”며 “기업간 협업을 통해 미래성장동력 창출과 4차산업혁명 성과가 회사와 국민들에게 돌아갈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한전KDN은 AR기술을 활용한 전통시장 전력설비관리 및 화재예방 시스템 구축 경험을 기반으로 ‘정부혁신 박람회’에 ‘AR기반 지하시설물관리 솔루션’을 출품하는 등 다양한 디지털 솔루션 개발을 추진하고 있다.
중·서부취재본부/김영창 기자 seo@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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