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안군, 농촌주택개량사업 추진
사업량 100동·26일까지 신청 접수

무안군청 전경

전남 무안군은 농촌지역의 주거환경 개선과 도시민의 농촌 유입을 위해 2021년 농촌주택개량사업을 실시한다고 22일 밝혔다.

사업 대상자는 농촌지역에 거주하는 무주택자 및 본인 소유의 노후 주택을 개량하고자 하거나 도시지역의 귀농 및 귀촌인과 근로자 복지를 위해 주택을 제공하는 농촌지역 거주 농업인이다.

총 사업량은 100동이다. 단독주택과 부속건축물을 합해 연면적 150㎡이하인 건물을 신축, 증축, 대수선, 리모델링 하는 경우 신청이 가능하다.

사업대상자로 선정되면 신축(최대 2억), 리모델링(최대 1억)을 지역 농협을 통해 저금리 융자대출(고정 2% 또는 변동금리)을 받을 수 있다.

또 취득세 최대 280만원, 측량 수수료 30%의 감면혜택이 각각 주어진다. 대출금액은 개량한 주택에 대한 감정평가 금액과 농협의 여신 규정에 따라 산정된다.

사업 신청은 오는 26일까지 각 읍면사무소에서 접수한다. 자세한 사항은 무안군청 건축과로 문의하면 된다.

무안군 관계자는“이번 사업을 통해 농촌지역 주거환경 개선과 친환경적인 주거환경 조성에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군민들의 생활환경 개선에 더 많은 지원과 혜택을 드릴 수 있도록 다양한 정책 개발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무안/정태성 기자 cts@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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