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시, 산단 입주기업과 상생발전방안 마련 나서

여수산단공동발전협의회 정기총회 개최

23일 여수시청에서 ‘여수시-여수산단공동발전협의회 정기총회’가 열리고 있다./여수시 제공
전남 여수시와 산단 입주기업이 23일 여수산단공동발전협의회 정기총회를 열고 지역사회와 상호협력 등 공동발전 방안을 논의했다.

공발협 회원 25명은 이날 오전 시청 회의실에서 열린 정기총회에서 지난해 사업실적을 평가하고 올해 추진할 사업을 논의 의결했다.

지역과 산단이 함께 성장하고, 기업하기 좋은 환경 조성을 위해 다양한 사업을 추진키로 했다.

주요 추진 사업은 지역사회 공헌사업 활성화, 기업경영 활성화 인프라 구축, 여수산단기업 지역사랑 운동 전개, 환경안전 캠페인, 지역 청소년 대상 산단 체험프로그램 운영 등이다.

올해는 2019년부터 시작된 대규모 투자가 마무리되면서 경기가 회복될 것으로 보고 지역사회에서 희망하는 대규모 사회공헌사업이 결실을 맺을 수 있도록 협력해 가기로 합의했다.

권오봉 회장은 “코로나 등 대내외적으로 어려운 상황이지만, 공발협 회원들의 지혜와 역량을 모아 지역과 산단이 상생할 수 있도록 노력하자”며 “시에서도 앞으로 산단과 관련한 여러 사업을 균형있게 추진해 여수가 기업하기 좋은 도시로 만드는데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공발협은 지난 2000년 설립 이후 지역과 산단의 상생협력방안, 산단의 지역사랑 운동 전개, 사회공헌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해 오고 있다. 동부취재본부/장봉현 기자 coolman@namdonews.com

"광주전남 지역민의 소중한 제보를 기다립니다"  기사제보
저작권자 © 남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