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시, 배움지도사 역량 강화
올해 변경된 지침 안내

목포시건강가정지원센터는 최근 배움지도사들을 대상으로 역량 강화 교육에 나섰다. /목포시 제공

전남 목포시는 목포시건강가정지원센터가 최근 배움지도사 5명을 대상으로 1차 정례회를 진행했다고 23일 밝혔다.

목포시건강가정지원센터는 올해 달라진 주요 지침 변경을 안내하고, 배움지도사로서의 책무를 주지시켰다. 또 각 가정의 상황과 아동 특성에 따른 애로사항을 공유하고, 피드백을 통해 배움지도사로서 역량을 함양했다.

배움지도사는 가족사례관리 대상 가정의 초~중학교 자녀에게 주 1회 가정방문을 통해 학습지도 및 정서지원 서비스를 제공한다. 특히 기초학습수준 향상, 자기주도학습지도, 일상생활지도, 멘토 등의 역할을 수행한다.

조혜정 센터장은 “목포시건강가정지원센터는 가족역량강화지원사업을 통해 취약·위기가정이 겪는 복합적인 문제를 해결해 가족기능 회복과 정서·경제적 자립역량강화를 도모하고 있다”며 “특히 학습정서지원은 기초학력과 정서안정 사각지대에 있는 취약위기가정 자녀들에게 사회성 발달과 자존감 향상의 마중물 역할을 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목포시건강가정지원센터는 목포시에 거주하는 모든 시민들을 대상으로 가족생활 교육, 가족 상담, 아이돌봄지원사업, 가족역량지원사업, 공동육아 나눔터 사업 등을 실시해 가족 내 문제를 예방하고, 행복한 가정생활을 영위해 갈 수 있도록 전문적인 가족복지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중·서부취재본부/심진석 기자 mourn2@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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