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안군, 제76회 식목일 기념 나무심기
오늘 행사 진행

신안군은 24일 자은면 백산리 자연 휴양림에서 나무심기 행사를 진행한다. /신안군 제공

전남 신안군은 제76회 식목일을 맞아 자은면 백산리 자연 휴양림에서 오는 24일 나무심기 행사를 개최할 예정이다.

코로나19 상황에 따라 규모를 축소 군수, 군의원, 유관기관 단체장 30여명만 참석해 해송 200본을 기념식수 한다.

군에서는 이번행사를 시발점으로 올해 조림사업의 일환으로 32㏊의 산림에 황칠 및 편백 등을 식재해 경제수, 큰나무, 특화림 조성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또 생활권 주변 및 가고 싶은섬 321㏊ 규모 산림에 숲가꾸기를 실시, 임목 생장 촉진으로 숲의 공익적·경제적 가치를 높이는데 총력을 기울일 계획이다.

박우량 신안군수는 “나무심기를 통해 군민의 나무사랑 정신을 북돋고 산림의 자원화를 위해 매년 식목일행사를 실시하고 있다”며 “사계절 꽃피는 천사섬 조성을 위해 어느 지역보다도 열심히 나무를 심고 가꾸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 행사는 코로나로 지친 군민들에게 희망의 메시지가 전달되길 바란다”며 “지구 온난화, 황사 등 기후변화에 대응하고 환경문제에도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신안/박장균 기자 jkjh112@namdonews.com




 

<저작권자 © 남도일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박장균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