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량 충돌로 전신주 쓰러져 일부 정전

도로포장 차량 후진하다 사고

광주 주택가 이면도로에서 전신주가 쓰러져 주택 일부가 정전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23일 광주북부소방서 등에 따르면 이날 오후 3시40분께 광주 북구 중흥동 주택가 이면도로에서 전신주가 쓰러져 주변 2층 건물에 걸쳐졌다.

이 사고로 전신주 변압기에서 스파크가 발생했으나, 다행히 인명 피해 없이 주변 주택가 일부가 정전되는 것에 그쳤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당국은 변압기 폭발 가능성에 대비해 현장을 통제하며 안전조치 했다. 한전 측은 긴급복구반을 투입해 복구공사를 진행했다.

당국은 주변 도로포장 공사 현장에 동원된 작업 차량이 후진 중 전신주를 들이받은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김재환 기자 kjh@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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