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주시의회, 한전공대 특별법 제정촉구
국회 방문…중요성·시급성 재차 강조
국회 앞에서 ‘1인 릴레이 피켓시위’도

나주시의회 의원들이 최근 1박 2일 일정으로 국회 산자중기위를 방문해 ‘한전공대 특별법 제정촉구 건의안’ 등 특별법안 제정의 시급성을 재차 건의했다. /나주시의회 제공

나주시의회 김영덕 시의회의장과, 이재남·김선용·임채수의원은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산자중기위)를 방문해 나주시의회 의원들이 공동발의한 ‘한전공대 특별법 제정촉구 건의안’과 성명서를 전달하는 등 특별법안 제정의 시급성을 재차 건의했다.

24일 나주시의회에 따르면 의원들은 1박 2일 일정으로 국회 산자중기위를 방문했다. 이번 국회방문일정은 지난 22일 오후 산자중기위 법안소위가 있는 국회일정에 맞춰 당일 오전에 시의회에서 발의된 건의안을 산자중기위 각위원실에 전달했다. 오후에는 산자중기위 이학영 위원장을 직접 만나 성명서를 전달했다. 23일에는 오전부터 릴레이 1인 피켓 시위를 진행했다.

한국전력공과대학(한전공대) 특별법은 현재 사립학교 법인을 특수법인으로 전환해 정부와 지자체, 공공기관의 재정지원이 가능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핵심 내용이다. 이들은 이 부분의 중요성을 산자중기위 위원들에게 설명하고 산자중기위 법안소위와 산자중기위에서 법안통과해 줄 것을 호소했다.

김영덕 의장은 “한전공대 설립은 대한민국의 미래를 위해서 반드시 그리고 신속히 추진되어야 하는 사안이다” 말하며 “사실상 올해 안으로 한전공대 개교를 위한 모든 준비를 마쳐야 하기 때문에 한시라도 빨리 특별법이 통과되길 국회에 간곡히 요청드린다”고 말했다.
나주/정도혁 기자 vsteel@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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