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안군, 학교밖 청소년 지원 강화
비대면 학습·교육참여수당 지급

신안군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가 학교밖 청소년들을 위해 인터넷강의 수강권 등 다양한 지원에 나선다. /신안군 제공

전남 신안군은 코로나19 장기화로 검정고시 준비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청소년을 위해 신안군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가 교재 및 인터넷강의 수강권을 무료로 지급한다고 25일 밝혔다.

또 온라인수업으로 1:1학습멘토링을 제공해 검정고시를 성공적으로 치를 수 있도록 비대면 학습지원에 나선다.

이번 학습지원은 학업중단 후 학력 취득을 희망하는 관내 청소년(9세 ~ 만 24세)을 대상으로 추진한다. 언제든 센터를 통해 참여 신청을 할 수 있다.

올해부터 학교 밖 청소년(만9세 ~ 18세)들의 학업복귀 및 자기개발을 통한 사회진입을 위한 ‘교육참여수당’을 지원한다.

교육참여수당 지원요건은 신안군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를 등록 한 후 매월 6회이상 프로그램에 참여하면 초등 월 5만원(교통카드), 중등 월 10만원(체크카드), 고등 월 20만원(체크카드)을 지원한다. 지원된 금액은 교통비, 간식비, 자기계발비, 교육비, 문화활동비등에 활용할 수 있다.

박우량 신안군수는 “코로나 19로 인한 재난상황에서도 지역 학교 밖 청소년들의 자기개발을 통한 사회진출을 돕고 건강한 사회구성원으로 성장 할 수 있도록 교육 및 자립지원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신안/박장균 기자 jkjh112@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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