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안군, 지역 교육환경 개선 추진
올해 38억 편성·지역 인재 육성

김산 무안군수와 김란 무안교육장이 최근 만남을 갖고 지역 교육환경 개선을 위한 회의를 진행했다. /무안군 제공

전남 무안군은 전남을 대표할 미래인재 육성을 위해 무안교육지원청과 유기적인 협조체계 구축에 나섰다. 특히 다양한 교육지원을 통한 공교육 기반강화에 최선을 다하겠다는 계획이다.

군은 최근 3년간 교육지원경비 약 121억 원을 지원했다. 올해에도 글로벌 인재육성을 위한 외국어체험센터 운영 등 외국어교육지원과 학교별 특색사업 운영, 학력향상 프로그램 지원 등 총 43개 사업에 38억여 원의 사업비를 편성했다.

또 지난 2월 김란 무안교육장과 간담회를 통해 지역 학생들의 교육여건 개선과 공교육 기반강화를 위해 협조체계를 구축하기로 하고 이를 위한 적극적인 지원을 약속했다.

아울러 인구유입으로 교육수요가 높아진 오룡지구의 교육여건 개선을 위해 전라남도교육청과 행·재정적인 협조체계를 구축, 일반고 조기 신설에도 최선을 다 할 계획이다.

김산 무안군수는 “앞으로도 신도시 지역의 교육수요를 충족할 다양한 교육시책 개발은 물론 농어촌 지역의 열악한 교육환경 개선에도 힘쓰겠다”며 “학생과 학부모 모두 만족할 수 있도록 교육받기 좋은 여건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무안/정태성 기자 cts@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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