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최초 개발 앱 ‘비그플’ 고도화

광주평생교육진흥원, 문해교육 공모 5년 연속 선정
전국 최초 개발 앱 ‘비그플’ 고도화
 

성인문해교육. /광주평생교육진흥원 제공

(재)광주평생교육진흥원(이하 진흥원)은 교육부 ‘성인문해교육 지원사업’ 공모에 5년 연속 선정됐다고 3일 밝혔다.

성인문해교육 지원은 학업의 기회를 놓친 비문해·저학력 성인들을 대상으로 교육을 제공해 생활능력 향상과 사회 활동 참여 기회를 확대하기 위한 국가-시·도 연계 사업이다.

진흥원은 지난 2016년 교육부 ‘광역 문해교육 지원사업’에 최초로 선정됐으며, 2018년 광주광역시로부터 광주문해교육센터로 지정받아 매년 국비 2천500만원을 지원받았다.

특히, 올해 성인문해교육 지원사업의 하나로 진행된 ‘지역 맞춤형 문해교육 특성화 시범운영’ 사업에도 선정돼 국비 7천만원을 추가 확보했다.

진흥원은 지역 맞춤형 문해교육 특성화 시범사업에 선정된 만큼, 코로나19 상황에서 학습이 어려워진 비문해자들이 언제, 어디서나 손쉽게 학습할 수 있도록 디지털 문해교육 환경개선을 위해 다양한 지원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지난해 진흥원에서 가민정보시스템과 공동개발, 행정안전부 장관상을 수상한 광주형 문해교육 애플리케이션 ‘비그플(비문해자 그들을 위한 플랫폼)’을 고도화하고, 이를 확산시키기 위해 문해교육 기관을 대상으로 학습용 태블릿PC를 보급할 계획이다.

한편, 진흥원은 지난 2015년부터 초등·중학과정 문해교육교원 양성과 보수교육, 파견사업 등을 통해 양질의 교육을 비문해자들에게 제공한데다 워크숍, 관계자 회의 등을 통해 문해교육의 네트워크 허브 역할을 하고 있다. /오치남 기자 ocn@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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